”저는 ‘내가 왕년에는 말이야..’라는 말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요. 과거가 나의 현재보다 아름다웠다면 너무 슬플 것 같아요.” 홍콩계 사모펀드에서 일하시며 ENTJ들의 세상 속에서 치열하게 성장하시고 계신 ENFP 이소영님의 이야기를 담아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소영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지난 10년간 한 국가에서 2년 이상 있어본 경험이 별로 없는, 글로벌 노매드이자 현재는 재밌는 산업과 기업에 투자를 하는 사모펀드 업에 종사하고 있는, 이소영이라고 합니다.
메모어에 몇 기째 참여중이신가요 ?
메모어는 6기때부터 참여중이예요.
처음 메모어를 참여하셨을때는 어떠한 경로를 통해 참여하시게 되었나요?
주변에 메모어를 하는 친구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외국에 오래살다보니 한국에는 지인들의 pool 이 다소 적었지만, 그 지인들 대부분이 신기하게도 메모어를 하고 있더라구요. 자연스럽게 “나도 한번 해볼까?” 라는 마음에 시작을 하게된거 같아요.
그럼 혹시 지금까지 작성해주신 회고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회고가 있으신가요?
저번 기수 6번 째 회고가 기억에 남는데요. 저는 회고를 통해 그 한 주에 했던 생각들을 정리하는게 목표인데, 그 주의 생각을 잘 정리한 회고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미국,싱가폴,홍콩,중국,대만등 수없이 많은 나라들을 다니시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셨던데 조금 자세하게 말씀해주실수 있으신가요 ?
재밌는 이야기부터 시작하면, 10대 때는 처음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미국 육군 사관학교 부속 고등학교에서 유년시절을 보냈어요. 사관생도 생활을 했지만 성인이 아니었기 때문에 실제로 실탄을 쏘진않았지만요(웃음). 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 대학교를 바로 자퇴하고 난 뒤 한국에서 대학교를 다니기 시작할 때, 중국에 관심이 많아져 북경과 타이페이에서의 생활을 조금씩 경험했구요.
대만에서 돌아오신 후 직장을 위해 싱가폴로 넘어가신건가요?
네 맞아요. 첫 직장은 싱가폴에 위치한 골드만삭스에서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같은 회사의 홍콩사무실로 옮겨서, 총 4년을 일하게 되었네요. 그 후 홍콩계 사모펀드인 앵커에쿼티파트너스의 한국지사로 자연스럽게 흘러오게 되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왜 사관학교를 다니시다가 금융쪽에 뛰어드시게 되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사실 예전에는 공학도가 꿈이었어요. 근데 하필 고등학교때 금융위기가 찾아왔어요. 유학생의 입장에서 금융위기를 몸소 겪으며 “엄청난 일이 일어난 것 같은데 내가 모르는게 있네?” 라는 생각을 필두로 “자본시장에서는 금융을 아는 것이 힘이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꿈이 바뀌게 되었죠.
현재 재직중이신 사모펀드에서는 예전에 골드만삭스에서 일하셨던 직무와 비슷한 일을 하고 계신건가요?
골드만삭스에 재직했을 당시에는 주식, 시장, 산업을 리서치하는 일을 전문적으로 했었어요. 지금은 사모펀드 투자역으로서 인수/매각부터 시작해 포트폴리오 기업들을 매니징 하는 업무까지 맡고 있습니다.
사모펀드는 금융의 꽃이라고 생각해요 - 단순히 숫자만 다루는 게 아닌 산업, 회계, 재무관리 ,법무, 세무 등 여러 방면의 일들에 대한 exposure가 있어요. Impact investing을 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주어지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많은 딜에 참여하셨을텐데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딜이 있으신가요?
사실 하나를 꼽기는 어렵지만, 그 중 가장 최근에 했던 프로젝트가 아무래도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아요. 국내 1등 카페 프렌차이즈 업체가 성장하는 것을 2년간 같이 지켜보다가, 매각을 완료했던 딜이었는데, 회사의 경영진들이 어떻게 회사를 운영하고, 같이 어떤 가치를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는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고 생각이 되어 많이 애착이 가네요. 커피와 디저트를 모두 진심으로 만드는 일등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웃음).
회고하신 글 중에 공감되었던 구절 중 하나가 “자본을 통해 다른 사람의 열정과 모든 에너지를 사는 것은 매우 쉽다는 것을 느낀다. 내가 이렇게 일하면 나를 부리는 자본의 주인들은 몇배, 몇십배씩은 더 이득을 보겠지?” 라는 구절입니다. 조금더 자세하게 말해주실수 있으신가요?
제가 밤을 샌 덕분에 남이 더 이득을 본다는 관점보다는, 미래의 내가 훨씬 더 이득을 본다는 개념으로 보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뿐만 아니라 그런 경험들을 통해 주어진 일을 그냥 주어진 대로 하지 않고, 스스로에게 직접 줄 수 있는 목표 등이 무엇일지, 스스로 알을 깨트리고 나오려는 시도를 많이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노력하고 있어요. 쉽지는 않지만, 하루하루 꾸준히 해보려고요.
오.. 정말 좋은 말씀을 해주신거같아요.
객관적으로 생각하자면 저처럼 대학교를 졸업하고 금융업에 종사하면서 펀드에서 종사하는 분들이 얼마나 많겠어요. 항상 “나는 대체할 수 있는 사람인가?” 를 생각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생각해보고 있어요.
대체자가 있는 사람은 그냥 어느 정도 직원으로서의 가치가 있는 사람일 뿐일수도 있는데, 저라는 사람을 마주하였을때 “이 사람에게는 이건 믿고 맡길 수 있지!” 가 있어야 한다고 봐요. 결국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게 되는거죠. 이러한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는게 중요한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하구요.
이러한 자신만의 색깔을 위한 소영님만의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자신만의 브랜드, 스토리를 차곡차곡 쌓아나가는 것? 저도 아직 점진중입니다만, 항상 여기에 대한 갈망은 존재해요. 가령, 전자제품을 샀을때도 대부분 제품의 기능은 비슷할지라도, 브랜드 이미지가 존재하는 것과 비슷하죠.
뜬금없는 질문이지만 일은 재밌으세요 ?
아침에 일어나서 “와...! 출근할 생각에 너무신나 ..!” 이렇게 말하면 사실 거짓말일거구요. 재밌는 와중에도 보수적인 업계 특성상, 여러가지 admin 의 일도 많이 주어지기 때문에, AI와 머신러닝, 메타버스가 난무하는 세상에서 일을 꼭 이런 아날로그 방식으로 해야 하나, 라는 식의 생각도 많이해요.
하지만 저는 그 속에서도 배울게 있다고 생각해요. 진짜 마음에 안들면 바꾸면 돼요. 해결책을 찾아보는거죠. 그 해결책도 먹히지 않으면, 그 해결책이 먹히는 곳을 찾아나서면 되고요. 결국 일을 함에 있어서, 재미를 24/7 느끼는 건 불가능하고, 이건 성공한 스포츠 스타던, 기업가이던간에 다 동일할거에요. 결국 어떻게 그 외의 시간에 지루함을 뛰어넘을 수 있는지가 다음 재미를 느끼게 하는 stepping stone 같은 거라고 느끼고 있어요.
저도 직장을 다니다보니 “내가 정말 하고싶은 일은 뭘까? “ 등의 앞으로의 미래를 고민을 한적이 많은데... 혹시 이런고민을 해보신적있으신가요 ?
저를 포함한 제 주변친구들도 비슷한 고민을 다들 했었어요. 전 직장에 있을때 같이 시작한 40명의 동기들이 지금은 정말 다양한 도메인에서 다른일들을 하고있어요. 박사를 하고있는 친구, Crypto업계에서 일하는 친구, 저처럼 펀드에 들어간 친구, 동남아의 대기업이나 스타트업, 유투브 인플루언스로써 일하고 있는 친구 등.
결국엔 해보면 되는 것 같아요. 뭐든 기회가 왔을 때 큰 고민을 하지 않고 그냥 하기! 특히 우리 세대같은 경우, 치열한 경쟁 시대에서 살아가고 있고 그와 동시에 세상은 더욱 더 빨리 변하고 있어요. 매일매일 남들에게 뒤쳐지는 기분을 SNS를 통해 받아오면서, 매 시간 불안 속에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기회가 왔을 때 다른 기회와 저울질하게 되기 쉽죠. 그래서 큰 고민 하지 않고 뭐든 해보는 것이 중요한 부분인거 같아요. 사실 관련 내용에 대해, 최근 알랭드 보통의 “불안” 이라는 책에서 흥미롭게 다루고 있는데, 저는 많은 부분에서 공감을 하고 있어요.
알랭드 보통의 불안 저도 최근에 재미있게 읽었는데 공감이 되네요.
옛날에는 비교대상이 상대적으로 없었는데 요즘들어 전세계에 있는 다양한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자기자신을 비교를 할 수 있게 되면서, 항상 뒤쳐진 느낌을 받기 쉽게 된다고 해요. 그렇게 때문에 의사결정의 결이 좀 달라져요. 이전에는 “나 이런거 하고 싶어”, “이거 해볼까 ?” 와 같이 단순했다면 지금은 기회가 와도 다른 기회들과 재다가 모든 기회를 놓치고 마는거죠. 그래서 결국에는 해봐야 하는거 같아요.
좋은 기회를 잡는 방법이 있나요?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사람과 책 두가지를 통해서 많이 얻었어요. 첫째로는 다르거나 같은 고민을 하고, 해봤던 사람들과 의견을 나눠보면서 식견을 넓힐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1:1로 만나면 좋겠지만, 온라인으로, 또 영상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만나볼 수 있겠죠. 지속적으로 소통을 하는 것 역시 경쟁력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두번째는 독서예요. 책이란 것은, 어느 저자가 밤새 정리해본 자신의 논거의 정수를 뽑아 제 눈 앞에 소화하기 쉽게 가져다 놓은 상차림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와 100시간 만나서 알게 될 내용을 몇시간 내 소화할 수 있다면,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아요.
감명깊게 읽은 책들을 추천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
크게 세가지 책이 최근에 기억이 나네요.
1.
<몸은 기억한다> 베셀 반 데어 콜크
심리학책이예요. 내가 겪은 모든 것들이 몸의 세포 레벨에서부터 차곡차곡 쌓여서 어떻게 한 사람을 만들어내는지 말해요. 고치기가 힘들지만 훈련 또한 심리학적 기법을 통해서 그것들이 풀어질 수 있는지를 굉장히 잘 다룬 책이라고 생각해요. 심리학에 관심있는사람들에게는 교과서 같은 책이라고 들었습니다.
2.
<불안> 알랭드보통
이 책은 현대 시대의 사회적인 현상을 잘 통찰한 인사이트가 있다고 생각해요. 알랭드보통은 글쓰기 만큼이나 말을 잘해서, 영상을 통해서 들어도 좋고요.
3.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코스톨라니
코스톨라니 총서 1번이예요. 코스톨라니라는 사람은 유럽에서 1924년에 태어난 오래된 투자자이고, 어떻게 보면 워렌 버핏같은 사람인데 (진정한 의미의 value investor 인지의 의견은 갈릴 수 있으나) 1999년에 별세하시기 전에 쓴 마지막 저서예요. 자신이 어떻게 투자를 해왔고 기업을 볼 때 어떠한 방식으로 보아야하는지를 다룬 책인데 애정어린 조언 같은게 잘 들어있어서 투자에 관심있는 분들에게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요즘 시간이 나실때 하시는 취미가 있으신가요?
취미부자의 삶을 지향합니다. 사람에게는 총 3개의 취미가 있어야 한다고 어디서 들었는데, 하나는 창의력을 키워주는 취미, 하나는 건강을 키워주는 취미, 나머지 하나는 돈을 벌어주는 취미라고 해요. 저는 최근 가야금, 현대무용 등을 매주 한번씩 레슨받고 있어요.
악기의 경우, 이전에는 가야금을 배울 기회가 쉽지 않았는데, 손끝에서 내가 선율을 컨트롤 할 수 있는 금을 탄다는 것은 너무 멋진 일 같아요. 귀국한 2020년부터 배우기 시작했는데 아직 실력이 늘려면 멀었네요.
카운셀링도 관심이 많으신거 같은데 어떠한 계기로 언제 시작하신건가요?
처음에는 사람마다 카운셀링을 하는 계기가 다르긴 하겠죠. 처음 카운셀링을 받기로 결정했을때, 사회 초년생으로써 업무에 대한 부담도 있고, 개인적으로 업앤다운을 크게 겪으면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자고 결심했었어요. 꺼내보지 못한 내면의 어둡고 축축한 것들을 카운셀링을 통해서 많이 도움을 받고자 시작하게 되었던것 같아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실수 있으신가요?
카운셀링을 받으면 “왜 이런 기분이 들었는지.. “, “왜 저사람의 이야기를 이렇게 신경을 쓰는지... “ 등의 실타래같은 생각들을 쭉 나열하게 돼요. 나열한 내용들을 전문가분께서 잘 들어주시거든요. 그때는 어떠한 감정을 느꼈는지, 그 당시 사실 이러한 감정이 들었던건 아니였는지 등의 질의도 열심히 오가구요. 제안하지도, 제시하지도, 가르쳐들지도 않고 내 자신이 답을 찾을 수 있게 이끌어준다는 것이 효과적인 것 같아요. 카운셀링을 통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한국에 들어와서도 종종 받고있어요.
저도 회고록에 작성해주신 카운셀링 내용들을 보니 꼭 받아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떤 계기로 시작하던간에, 한번 받아보는 것을 강력 추천드려요. 몸을 가꾸기 위해 PT를 끊는것 만큼이나,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연습은 일찍할수록 좋다고 생각해요.
얼핏 보더라도 엄청 바쁘신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신것 같아요. 요즘에도 삶의 밸런스를 잘 유지하고 생활하고 계신가요?
사실 작년에는 업무량이 유난히 많았던 한해였어서, 워라밸이 붕괴되면서 몇일내내 밤새고 일했던 경우가 부지기수였어요.
모든 직무가 그러겠지만 차차 시간이 지나면서 원래 3시간 걸렸던 일들도 노하우가 생겨 점점 시간이 1~2시간으로 줄게 된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일하는 시간이 줄어든 만큼 생각할 시간을 늘려가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생각하는 시간을 늘리려면 일도 잘해야겠지만 개인 시간을 억지로라도 갖는게 너무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무용을 한다거나 사람을 만난다거나 하는 나름의 사이드 프로젝트들을 하려고 하고있어요. 요즘엔 코로나로 인하여 쉽지않은 상황이지만요.
사모펀드로의 진입을 준비하는 분들이 있다면 혹시 먼저 시작한 입장에서 해주실 말씀이 있으신가요?
금융, 특히 투자쪽은 테크니컬한 부분을 처음에 배우는 건 용이하다고 생각해요. 회계지식이나, 테크니컬한 부분들은 교육프로그램도 많고, 학교에서도 가르쳐주죠.
그러나 사모펀드에서 투자심사역으로써 투자를 집행하고자 한다면, 기본적으로 세상에 관심이 있어야하는거 같아요. 가령 “FOMC에서 제롬 파월의 발언에 왜 나스닥이 떨어지지?”같은 매크로적인 질문에서부터, “된장찌개 재료가 아닌 된장찌개 자체를 얼려서 팔고있네 ? 사람들이 많이 과연 사먹을까 ?” 까지의 사소한 호기심들을 꾸준히 발굴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회사에 취업하려면 이런것들을 준비해야하는구나”와 같이 시켜서하는 공부가 아닌 자기 자신만의 눈으로 간파한 호기심을 갖는 연습이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물론 저도 아직 열심히 연습하고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나중에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으신가요?
음... 추상적인 대답과 현실적인 대답을 해보자면... 추상적인 대답은 지난 몇년간의 과거의 나보다 더 나은 내가 되고싶다라는 다짐입니다. 저는“내가 왕년에는 말이야..”라는 말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요. 과거가 나의 현재보다 아름다웠다면 너무 슬플 것 같아요.
현실적인 삶의 갈래로 이야기를 해보자면 현재 저는 두가지 목표가 있어요. 첫번째는 자본주의가 흘러가는 방향대로 끌려가지 않고, 그 흐름을 타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게 어떤 방향일지는 열심히 탐구해 봐야겠죠? 두번째는 나를 믿고 따라주는 팀을 갖고 싶다라고 생각해요. 재밌게 하나의 목표를 향해서 달려가는 과정은 삶의 큰 기쁨이라고 생각해요.
세상은 항상 변하기 때문에, 하나의 구체적인 목표를 너무 세세하게 세우면, 거기에 갖힐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항상 목표는 추상적이게 세우고, 기회가 왔을때 무조건 해보다 보면 어느덧 걸어간 길이 꽤 길 것이라고 믿습니다.
Interviewed by 박문규
새로운 시도를 지향하는, 박문규입니다
누구나 마음 한켠에 자신만의 꿈을 품은채 남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하루하루를 살아 가고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마음 한켠에 품고있는 여러분들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언제든지 편하게 연락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