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장 소개
이영주 (19기 ~ 현재)
•
Apple Korea에서 브라우저 보안을 연구하고 있는 주니어 엔지니어예요 (2년차!)
•
일에 대한 고민으로 시작한 회고가 어느새 일상이 됐어요
•
그동안은 참여자로만 있다가, 이번엔 조금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보고 싶어 모임을 열게 되었어요
•
MBTI는 INTP / INFP 반반, P가 꽤 강한 편이라 J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에요
◦
P지만 도전해보고 싶은 분들, 완전 환영입니다!
•
말하는 것보다는 듣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제 모임에서는 여러분 이야기를 더 많이 듣고 싶어요 
모임 소개
이런 분들을 위한 모임이에요
•
하루 종일 바쁜데, 저녁이 되면 “그래서 오늘 뭐 했지?”가 잘 떠오르지 않는 분
•
회고를 해보려 했지만 2~3일 이상 이어진 적 없는 분
•
계획은 세우는데, 늘 현실과 어긋나서 자책으로 끝나는 분
•
의지·성격 문제가 아니라 시간 쓰는 방식 자체를 점검해보고 싶은 분
이런 분들을 위한
•
‘타임 트래킹 회고 모임’ 입니다.
시작하며: 제 이야기부터 해볼게요
타임 트래킹 회고,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지금 한국에서 일하고 있지만, 팀원 대부분은 해외에 있고 재택으로 일하고 있어요.
입사하고 처음 몇 달은 꽤 힘들었습니다.
출퇴근이 없다는 건 생각보다 큰 자유였어요.
하지만 그 자유는 곧, 하루에 기준이 사라졌다는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언제 일을 시작해야 할지도,
지금 이 시간을 버텨야 할지 쉬어도 되는지도
매번 스스로 판단해야 했거든요.
저는 원래 계획적인 사람과는 거리가 먼 편이라
그날 그날 생기는 일을 처리하면서
운동, 약속, 개인 일정까지 하루에 욱여넣어 살았어요.
그러다 보니 일은 자꾸 밀리고,
”어차피 밤에 하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하루를 보내고,
결국 새벽까지 일하다 늦게 자고,
다음 날은 또 흐릿한 컨디션으로 시작하는 날들이 반복됐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건,
나름 열심히 살고 있다고 느끼는데 성과가 잘 보이지 않았다는 점이었어요.
하루 종일 바쁜데, 정작 “나는 오늘 뭘 했지?” 라고 물으면 잘 떠오르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항상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하는데, 정작 내가 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는 잘 모르고 있구나.”
그래서 시작한 게, ‘타임 트래킹 회고’였어요
처음부터 거창한 회고를 하려던 건 아니었어요.
매일 밤, 그날 내가 실제로 무엇을 했는지를 최대한 사실에 가깝게 적어보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
오전에는 어떤 일에 시간을 썼는지
•
집중이 잘 됐던 구간은 언제였는지
•
생각보다 오래 붙잡고 있었던 일은 무엇이었는지
이걸 며칠만 적어도, 조금 낯선 감각이 생깁니다.
“아, 내가 시간을 쓰는 방식에는 패턴이 있구나.”
“내가 흐트러지는 지점도 꽤 반복되네.”
타임 트래킹 회고의 가장 큰 특징은
내 하루를 ‘감정’이 아니라 ‘관찰’의 대상으로 보게 된다는 점이었어요.
잘했는지, 못했는지를 따지기 전에 “실제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먼저 보게 됩니다.
이건 일상에서 꽤 중요한 차이를 만들어줍니다.
우리는 보통 이런 식으로 하루를 정리합니다.
•
바쁜 하루 → “내가 비효율적인 사람인가?”
•
집중 못 한 하루 → “내 의지가 약해서 그런가?”
이 생각이 꼭 틀렸다고 말하고 싶은 건 아니에요.
실제로 컨디션이 안 좋거나, 습관이 아직 자리 잡지 않아서 그런 날도 분명히 있으니까요.
다만 문제는, 이런 판단이 너무 빠르게 내려진다는 점이었습니다.
대부분은 기억과 감정에 의존한 평가이고,
그래서 “그럼 내일은 어떻게 바꿔볼지”로 잘 이어지지 않더라고요.
시간을 기록해보기 전까지는, 내가 집중하지 못한 이유가
•
하루 일정이 지나치게 쪼개져 있었는지
•
쉬는 시간과 일하는 시간의 경계가 애매했는지
•
사소한 선택을 하루 종일 반복하고 있었는지
같은 것 때문인지는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모임의 목적은 명확해요
이 모임은 꾸준한 일간 회고를 통해 나를 조금씩 발전시켜보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에게 맞는 타임 트래킹 회고 방식을 찾아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타임 트래킹 회고에는 정해진 정답이 없어요. 오히려 중요한 건, 나에게 맞는 형태를 찾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 모임에서는
•
처음부터 잘 쓰는 것보다
•
완벽한 방법을 찾는 것보다
여러 방식으로 써보고, 실험해보고, 조정해보는 과정을 중요하게 다룹니다.
타임 트래킹 회고, 이렇게 시작해요
이 모임에서 기본으로 제안하는 방식은
하루를 시간 단위로 아주 러프하게 나누어 기록하는 타임 트래킹 회고입니다.
계획을 할 때는 완벽하게 쓰는 게 아니라, 10분 안에 끝낼 수 있을 정도로 가볍게 시작하는 게 중요해요.
1. 오늘 할 일 적기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오늘 해야 할 일을 간단히 적습니다.
•
집중 작업, 미팅, 운동, 개인 시간 ..
떠오르는 것만 적어도 충분해요.
2. 시간 단위로 러프하게 나누기
할 일을 시간 프레임에 배치합니다.
예측이 어려운 시간은 크게 묶어도 괜찮아요.
08:00 – 09:00 출근
09:00 – 12:00 오전 업무
(집중 작업, 메일, 보고서 정리)
12:00 – 13:00 점심
13:00 – 18:00 오후 업무
(회의 2개, A 프로젝트)
18:00 – 20:00 퇴근 / 저녁
20:00 – 21:00 운동
21:00 – 22:00 휴식 (넷플릭스)
22:00 – 23:00 개인 정리
23:00 – 24:00 회고, 잠
Plain Text
복사
3. 중간중간 실제로 한 일 체크
하루를 보내면서 짧게라도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적어봅니다.
•
업무 시작이 늦어짐, 14:00 시작
•
운동 대신 휴식 ~ 19:00
이 기록이 저녁 회고에 도움이 됩니다.
4. 저녁에 간단히 돌아보기
하루가 끝나면 계획과 실제를 비교해보고 짧게 적어요.
•
왜 계획이 밀렸는지
•
예상보다 잘 된 건 무엇인지
•
다음에는 어떻게 바꿔볼지
물론 이 방식이 모두에게 정답은 아니에요.
그래서 이 모임에서는 직접 해보면서
“나에게 맞는 타임 트래킹 회고 방식”을 찾아가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필요하면, 다음 단계로 더 단순한 서브 회고나
다른 형태의 회고도 자연스럽게 실험해볼 수 있어요.
왜 혼자가 아니라, 같이 할까요?
이 회고는 혼자서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 모임을 ‘함께’ 하는 이유는 분명해요.
모임에서는 각자 어떤 방식으로 회고를 하고 있는지 공유합니다.
예를 들어,
•
하루 대부분이 회사 일정으로 채워진 분은
출퇴근 전후, 저녁 시간만 따로 트래킹하는 방식을 쓰기도 하고
•
집중 시간이 불규칙한 분은
“집중이 잘 된 시간대”만 표시하는 방식을 쓰기도 합니다.
이걸 보면서
“아, 저 방식은 나한테도 도움이 되겠다”
“이건 나랑은 안 맞겠다”를 자연스럽게 골라낼 수 있어요.
서로의 방식을 보며 장단점을 이야기하는 과정 자체가 큰 힌트가 됩니다.
모임 기간 동안, 제가 여러 가지 회고 실험 아이디어를 제안합니다.
그중 하나가 이런 주제예요.
결정 피로
: 하루 동안 너무 많은 결정을 하면,
정작 중요한 일에 쓸 에너지가 줄어드는 현상이에요.
이번 주에는
타임 트래킹을 기록할 때,
'결정이 필요했던 시간대'만 간단히 표시해봅니다.
Plain Text
복사
이 실험을 꼭 해야 하는 건 아니에요. 다만 이런 제안을 통해,
•
지금 내 회고 루틴에 무엇을 넣을지
•
무엇을 빼는 게 좋을지
를 고민해볼 수 있습니다.
이 모임의 핵심은 “나만의 타임 트래킹 회고 루틴을 완성해가는 과정”이에요.
부담 없이 참여해도 돼요
•
기본은 일일 회고지만
•
공유는 주 1회, 회고 하나만 하면 됩니다.
매일 다 하지 못해도 괜찮아요.
이 모임은 잘했는지를 보려는 자리가 아니라,
직접 해보는 경험을 쌓아가는 시간이에요.
공유할 때도
•
느낀 점
•
재미있었던 부분
•
잘 안 됐던 경험
중에서 나누고 싶은 것만 골라서 이야기하면 됩니다.
회고 예시 템플릿
[Week N]
•
이번 주 타임트래킹 실천율: __ / 7일
•
배운 점 & 느낀 점 (아래에서 1~2개만 골라도 충분해요)
◦
이번 주 내가 실험해본 시간 사용 방식
◦
이번 주 가장 만족스러웠던 시간 사용
◦
계획이 현실과 맞지 않았던 지점
◦
생각보다 오래 / 짧게 걸린 일
◦
집중이 잘 됐던 시간대와 그 이유
◦
발견한 나만의 시간 도둑
◦
기록하면서 달라진 내 생각이나 감정
•
다음 주 작은 실험 (한 가지만 생각해도 충분해요)
◦
아침 계획을 10분 안에 끝내기
◦
자투리 시간엔 SNS 대신 책 5페이지
◦
오후 3시 이후엔 어려운 일 배치 안 하기
•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개인 회고
이 모임에서 함께 해보고 싶은 것
이 모임은 일일 회고를 직접 해보고,
여러 방식의 타임 트래킹을 시도하면서
나에게 맞는 회고 방식을 찾아가는 과정을 함께 하는 자리입니다.
혼자라면 쉽게 흐지부지될 회고를,
함께라는 이유로 조금 더 오래 이어가 보고,
잘 안 되는 날이 있어도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공간이었으면 합니다.
지금,
•
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 점검해보고 싶거나
•
회고를 시작해보고 싶은데 막막하거나
•
나에게 맞는 방식을 직접 실험해보고 싶은 분이라면
이 모임이 작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조금이라도 결이 닿는다면,
같이 해보는 건 어떨까요?
오프라인 모임 일정
•
1차 모임 일정 : 2/7 오후 2시
•
2차 모임 일정 : 3/7 오후 2시
•
3차 모임 일정 : 4/4 오후 2시
•
오프라인 모임에서는 각자가 실제로 써본 타임 트래킹 회고를 바탕으로 이야기합니다.
◦
어떤 방식으로 기록해봤는지
◦
생각보다 잘 됐던 점은 무엇이었는지
◦
예상과 달리 잘 안 맞았던 부분은 무엇이었는지
•
완성된 회고를 보여주기보다는, 과정에서 느낀 점과 시행착오를 중심으로 공유해요.
◦
다른 사람의 팁을 통해 내 방식에 바로 적용해볼 힌트를 얻을 수 있어요.
•
서로에게 동기부여가 되면서도 부담은 되지 않는 딱 그 정도의 거리감을 목표로 합니다.
가격
•
20만원 (=메모어 22기 참가 비용)
*기본 참여 비용 10만원 + 회고/댓글 작성 챌린지 보증금 10만원
*회고/댓글을 규칙에 맞게 모두 작성하면 기수가 끝난 후 10만원 환급!
주의사항
•
하나의 테마 모임에만 신청/가입할 수 있습니다. (중복 신청 불가)
•
모임원 분들은 메모어 22기에 ‘테마모임 멤버쉽’으로 신청하셔야 합니다.
•
정기 회고 모임 활동 중 테마가 있는 모임입니다. 회고/댓글 차감 규정 및 멤버쉽 비용 차감 규정등 모든 활동 정책은 메모어 정책을 따라갑니다.
•
회고 작성 시 테마 회고의 주제는 필수이며, 그 외에 일상/커리어 등에 대한 일반 회고를 함께 적어도 상관 없습니다.
•
인원 부족으로 인한 테마 모임 미결성이 될 수 있습니다.
•
미결성에 따른 메모어 22기 가입 취소는 1월 22일(목)까지 가능합니다.
만약 따로 모임원 분들의 취소 요청이 없을 시 일반 정규 모임으로 편성이 됩니다.
최종 개설 여부는 1월 20일(화) 오전 경 안내 드립니다.



